앤더스 대회 개최불가 공문에 대해 답변 드립니다.

지금 일부 구군에서 회원 여러분들에게 밴드를 통해서 앤더스대회 취소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협회의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모든 행사에는 절차와 협의가 있어야 합니다.

3월의 춘계대회의 요강에는 MBC앤더스배 구군최강전 출전자격이

잡혀 있었습니다.

그런데 5월2일에 개최하려던 앤더스 녹화가 4월말 부산은행배 MBC대회 와

함께 취소가 되었습니다. 이 내용은 모두가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앤더스배 구군최강전은 MBC에서 8백만원을 지원받아 개최되는

대회입니다. 이 대회는 1등 백오십만원, 2등 백만원, 3등 오십만원의 상금과

부상으로 라켓지급. 그리고 대회진행을 위한 경비까지 많은 비용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4월에 MBC 와 공식적으로 대회가 취소되어 지원금이

없어졌습니다. 따라서 본 협회에서는 올해는 예산 관계로 이 대회를

개최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8월말에 전 구군의 실무를 맡고 있던분이 협회의 경기위원장에게 전화를 하여

9월6일의 앤더스대회를 협회에서 진행해달라 아니면 구군에서 하겠다라고

통보를 했습니다. 이는 절차를 무시한 일방적 통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협회에서는 공식적으로 MBC앤더스최강전은 MBC에서 취소가 되어

이 대회 개최를 위해서는 비용문제에 대한 협의와 양해가 있어야

가능하기에 대안 없는 상태에서는 시 협회 주관으로 개최가 불가하다고

판단하고 그럼에도 구군에서 시 협회와 협의 없이 개최하게 되면 그 책임자와

당사자에게는 추계대회 출전을 금지시키는 등 책임을 묻겠다고 공문을 구군으로 발송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경기 전날 윤 부회장이 협회 사무실에 와서 사무국장과 대화를 함에

협회장에게 전화로라도 협의 한번 없이 진행하여 불협화음을 일으키는 것은

옳지 않으니 몇일만 연기하고 회장님과 협의하여 진행하는 것이 어떠하냐고

이야기 드렸지만 결국에는 회장님에게 전화 한번 없이 대회를 강행한 것입니다.

모든 일에는 절차와 협의과정이 필요합니다.

일방적인 진행을 할 때 오해와 혼란이 발생합니다.

그럼에도 시 협회에서는 구.군으로만 대회를 승인할 수 없다는 공문을

발송하여서 자세한 내용을 알지 못해 피해를 입는 동호인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하여 다시 구군에 참석한 명단과 사유를 요청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 협회는 여러분들이 느끼고 계시겠지만 회원 여러분들을 위한 협회가

되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을 불편하게 하려는 마음은 없지만 절차와 원칙을 지켜 주실때에

더 즐거운 배드민턴으로 함께 하리라 생각합니다.

협회의 노력에 대해 많은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