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 조 전

발신: 부산광역시 배드민턴협회 회장 홍 철 우

수신: 부산광역시 배드민턴협회 187개 클럽 회장

 

 우리 협회는 그동안 많은 이해와 인내를 가지고 구군협회와 함께 하고자 노력하였으나 이제 그 한계에 도달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우리 협회가 회원 여러분들을 모시고 추구할 방향을 말씀 드리고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1. 탈회에 대해 알려 드립니다.

구군에서 사 단체를 만들어 본 협회에서 나갑니다.

구군회장들은 우리 협회의 대의원입니다. 따라서 협회에서는 구군협회 회장직과 대의원 자격을 취소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구군과 함께 어쩔 수 없이 사조직으로 가시는 분들은 우리 협회에 탈회서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군에서 다음에 다시 협회에 들어올 때를 대비해서 자료를 남기기 위해 이적처리 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이적이란 같은 단체 속에서 옮길 때 하는 절차이고 지금처럼 다른 단체로 가기위해서는 탈회를 하시고 가야 할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들께서 어쩔 수 없이 개인 의사로 탈회서를 제출 하신다면 불편 없이 탈퇴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2. 그러나 사 조직으로 가게 되면 탈회하는 분들의 자료가 오마이민턴사이트에서 삭제가 되기 때문에 전국대회나 부산시의 어르신대회 등 각종 대회출전 신청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협회 회원이어야 가능한 협회대회, 부산시대회, 전국대회 등 모든 대회의 출전이 어려워지고, 전국대회에 통용되는 승급의 즐거움도 모두 사라질 것입니다.

탈회가 마감되고 나면 남아있는 분들과 다시 구군협회를 새로이 조직하여 더 단합되고 발전적인 협회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3. 시 협회에서 클럽에 받지 않는 대의원비와 각종 기부금 및 분담금등을 구군에서는 받지 않고서는 운영이 되지 않기에 많은 금액을 각 클럽과 회원 여러분들에게 부담을 지울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부당한 비용을 징수 하면서도 회원 여러분들을 위한 행동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4. 지금까지 협회의 운영은 구군에서 추천한 생활체육위원회에서 모든일을 했었고 협회장은 본인 의사로는 대회도 한번 치러보지 못했습니다. 춘계대회에 4000만원의 후원을 가져 왔다가 거절당한 것, 금정구를 위해 지원금 300만원의 후원자를 잡아주고 거절당한 것, 그 외에도 협회를 위한 많은 노력들이 묻히고 왜곡으로 일관하며 생활체육에 있어서는 안 될 우리 동호인을 이용하여 시청 앞에서 퇴진하라는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무엇을 잘못 했다는 것입니까? 많은 회원들이 소리 없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을 기념품과 뒤풀이를 걸고 시청 앞 길거리에 내몰고 있습니다. 이런 일은 있어서는 안 됩니다.

 

 

5. 앞으로 구군과 클럽이 나뉘게 되어 인원이 줄어들게 되면 모든 행사가 어려워집니다. 우리 협회에서는 매월 한 번씩 몇 개의 구를 묶어서 함께 경기를 할 수 있는 대회를 준비하고 지원 하려고 합니다.

또한 클럽과 구의 어려움을 빠른 시간 내에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5월 29일에 소통을 위한 경기를 강서체육관에서 하고자 합니다.

요강은 홈페이지에 올려놓았습니다. 평일이지만 시간 되시는 회원님들께서 참여하여 협회와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마당이 되고자합니다.

또한 본 협회에서는 6월24,25일의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나면 7월15일16일에는 더 크고 풍성한 대회를 열기위해 체육관 대관도 마쳤습니다.

 

경남지역에 비해 대회가 적다는 의견에 대해 전향적으로 시니어부, 장년부등 많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조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모일 때 시 협회가 발전하리라고 생각 합니다.

 

6. 생활체육위원장이라고 하며 성명을 내던 사람이 5월31일과 6월25일의 MBC대회를 하기위한 강서체육관 대관을 지난 5월1일 날 장애인협회로 몰래 계약을 바꾸어 체결했습니다. 사전에 구군으로 가기위한 치밀한 계획이었습니다. 즉시 대관을 취소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부산시의 모든 부서가 잘못된 행동이라고 장애인협회에 시정을 요구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러한 사태의 재발방지를 약속해 주었습니다.

이 모든 사태가 궁금하신 분들은 5월 29일날 강서 체육관에 라켓을 들고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7. 일전에 구협회를 지원하기위한 자문위원 위촉을 했다가 필요 없다고 취소당했지만 각 구군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위에 약속드리는 부분은 본 협회에서 차질 없이 진행시키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부산시배드민턴협회가 조속히 정상적인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습니다. 덧붙여 이러한 내용의 진위를 알고 싶은 분들은 클럽단위로 본 협회에게 연락 주시면 클럽을 방문하여 직접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져 여러분들과 진솔하게 소통하겠습니다.

각 클럽회장님들께서는 이 내용이 회원 여러분들이 모두 보실 수 있도록 설명과 함께 게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협회의 진심을 이해해 주시고 함께 발전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2 0 1 7 년 5 월 24 일

부산광역시배드민턴 협회 회장 홍 철 우